gabapentin during pregnancy
gabapentin
pregnancy 많은 예비부부가 고민하는 그것!
청첩장...
저희에게도 드디어 올 게 왔습죠.
저희는 10월이지만, 10월은 워낙 결혼 성수기인데다, 저희 예식이 잡힌 다음주는 윤달이라고 해서 더더욱 치열한 날짜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청첩장을 하는 것보다 조금 서둘러 청첩장을 고르게 되었답니다.
청첩장은 애초에 포토청첩장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폭풍 검색을 해서 카드큐라는 곳을 선택! 샘플을 신청했죠~
바로 담날 샘플이 도착하더라구요. 샘플이라 빠른 건가...ㅋㅋ
제가 고른 샘플 10개가 요래 뽁뽁이 봉투에 깔끔하게 왔습니다~
뽁뽁이 봉투 속에 또 요래 예쁘게 담겨져 있더군요.
오~나름 신경쓴 흔적이~ㅎㅎㅎ
어익후...청첩장에 식권에 종이재질 샘플까지...
청첩장 샘플은 10개인데... 풀어놓고 보니, 한보따리네요;;
너무 많은데;;;
우선 둘 다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것들을 골라내었습니다.
그 기준은 아무래도 디자인과 가격!
한 번 고르고 보니 반 정도 남더라구요.
헉헉;;
반 걸러냈다니;;;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냈답니다.
그래서 최종 후보에 오른 세 개!
세 가지를 다 할 수는 없으니, 요기에서 또 골라야겠죠?;;;
이렇게 고민고민한 끝에 선택한 저희 청첩장이랍니다.ㅎㅎㅎ
저기 낯선 분들이 계시는데, 조 자리에 우리 사진이 들어가 있답니당ㅎㅎㅎ
어쨌든;;
삼단으로 되어 있는데, 첫장을 열면 이렇게! 확!!!
날짜가 보입니다.ㅋㅋㅋ
이래 왕따시만하게 쓰여 있는데, 잊을 수 없겠죠? 어른들도 아주 흡족해 하시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약도가 칼라라는 것!
저희 커플...좀 유아틱한 가봅니다...색깔 들어간 약도가 그리 맘에 들더이다...ㅎㅎㅎ;;
그리고 뒷장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있답니다. 저희는 뒷면에 모바일 청첩장 큐알도 넣었답니당~^^
사실 저는 청첩장을 굳이 비싼 돈 주고 해야 하느냐는 입장이었습니다. 애초에 정말 저렴하게 하려고 맘 먹었었죠. 우리 청첩장 받으면 정말 봉투째 넣어놓고 날짜, 시간, 위치만 보고 버리자나요;;;;
그런데 우리가 청첩장을 준비하고, 보낼 대상을 생각해보니...이 청첩장을 받게 될 사람들은 부모님 지인 분들이나 직장 상사들처럼 어르신들이시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제 친구들이나 예랑 친구들은 행운으로 알게 된 카페를 통해 공짜로 받는 티켓청첩장과 명함청첩장을 주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원래 뽑으려고 했던 장수보다 적은 장수를 뽑아도 되고(티켓청첩장이 나오니까 아예 따로 청첩장을 하지 말까도 고민했드랬죠), 어르신들께만 보내야 하는 거니까 하는 거 신경써서 제대로 고르게 된 거죠.
아...이렇게 고민고민의 연속이었던 청첩장이 마무리 되었네요~ㅎㅎㅎ
정말 후회없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을 더 올릴 수 없어 저희 청첩장을 올릴 수가 없는 게 아쉽지만, 가족들 모두 보고는 예쁘다고 칭찬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