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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저희는 청첩장을 선택하기 전에 둘이 의견조절을 먼저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1. 표지에 우리 이름이 들어갈 것
2. 약도를 한 쪽 면 전체에 넣을 것
3. 디자인보다 정보력에 치중할 것
4. 버려질 수 있으므로 사진은 넣지 않을 것
5. 접고 넣기 복잡한 것은 배제할 것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청첩장을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 보고 후기도 보고 샘플도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카드큐의 청첩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원했던 카드들이 여기에 다 몰려 있었어요. 그래서 청첩장 구매 회사 고르는 것은 정말 쉬웠지만, 카드큐 안의 청첩장 중에서 딱 하나를 고르기는 오히려 더 어려웠습니다. 오죽하면 부모님용, 저희들용으로 따로 찍자는 말까지 했을 정도예요. ㅎㅎ
그렇게 하나를 선택하여 저희 손에 도착하였습니다. 결혼이 그제서야 실감이 났어요.
그런데 양쪽 부모님들께 보이지 않고 저희들끼리 찍은 게 잘못이었어요. 남자친구는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을 청첩장에 넣고 싶어해서 저도 그 마음을 이해하였기에 그렇게 주문을 했는데, 저희 부모님 뿐 아니라 예비시어머니께서도 빼기를 바라셨던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돈 낭비를 한 거죠.
아..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카드큐에 제가 문의한 것도 아닌데 먼저 전화를 해 주셔서 같은 디자인에 그 부분만 빼는 거라면 할인을 해 주시겠다며..
저와 제 남자친구는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저희가 청첩장을 다시 할 기회가 없어 안타까울 뿐이었어요. 더 팔아드리고 싶었거든요.
이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홍보 많이 해 드릴게요. 저희가 감사를 표시할 게 그것 밖에 없네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저희 잘 살겠습니다.